내가 써보고 추천하는 방수제품

방수를하는 이유

방수를 하는 이유는 건물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함이다. 많은 사람들이 천장에서 물이 배어나오거나 물이 줄줄 새서 방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궁극적인 이유는 건물이 오래가도록 돕는 것이다. 방수를 하지 않으면 건물이 수분에 노출되고, 우리나라처럼 여름과 겨울의 기온 차가 큰 곳에서는 시멘트에 수분이 스며들면서 풍화작용이 일어난다. 이러면 건물 수명이 단축된다.

사실 방수공사는 건축비에서 아주 적은 비용을 차지하지만, 방수를 간과하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10~20년 정도 방수를 하지 않은 주택이나 건물의 옥상에 가보면 풍화작용 때문에 시멘트가 약해지고, 심지어 발로 밟으면 패일 정도인 곳도 있다.

만약 소유한 건물에 방수공사가 되어 있지 않다면, 지금 당장 방수공사를 하는 것이 좋다. 당장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해서 방수를 미루면 나중에 건물 보수 비용이 방수공사보다 훨씬 많이 들 수 있다. 방수공사는 건물 수명을 지키는 중요한 투자이므로 꼭 해야 한다.


방수의종류 중 우레탄 방수

세라믹 방수 vs 우레탄 도막 방수: 차이점과 선택 가이드

세라믹 방수와 우레탄 도막 방수는 일반인도 쉽게 시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수 방법이다. 둘 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글에서는 세라믹 방수와 우레탄 도막 방수의 특징, 차이점, 그리고 어떤 상황에 어떤 방식을 사용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세라믹 방수의 특징과 장단점

세라믹 방수는 파우더와 방수액을 섞어서 붓이나 롤러로 바르는 방식이다. 주로 철물점에서 판매되며, 시공이 간단하고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 개인이 시공하기에 적합하다.

장점:

  • 시공이 쉬워서 누구나 할 수 있다.
  • 냄새가 적어서 실내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 철물점에서 다양한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다.

단점:

  • 방수층이 세라믹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건물에 균열이 생기면 방수층도 함께 갈라진다.
  • 한번 방수층이 깨지면 복구하기 어렵다.
  • 균열이 생기면 방수 기능이 거의 없어진다.

세라믹 방수는 간단하게 시공하고 싶을 때나 작은 공간에 적합하지만, 장기적인 내구성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부적합할 수 있다.

우레탄 도막 방수의 특징과 장단점

우레탄 도막 방수는 고무처럼 늘어나는 탄성을 가지고 있어 균열이 생겨도 방수층이 유지된다. 주로 페인트 가게에서 판매되며, 전문적인 시공이 필요할 수 있지만 내구성이 뛰어나다.

장점:

  • 탄성이 좋아서 균열이 생겨도 방수 기능을 유지한다.
  • 오래 사용할 수 있어 내구성이 뛰어나다.
  •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점:

  • 시공할 때 충분한 두께를 확보해야 한다.
  • 세라믹 방수보다 시공이 다소 복잡할 수 있다.
  • 냄새가 강할 수 있어 환기가 필요하다.

우레탄 도막 방수는 균열이 잘 생길 수 있는 구조물이나 장기적인 사용을 원할 때 적합하다.

어떤 방식을 선택해야 할까

세라믹 방수와 우레탄 도막 방수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 세라믹 방수는 간단하게 시공하고 싶을 때나 작은 공간에 적합하다.
  • 우레탄 도막 방수는 균열이 잘 생길 수 있는 구조물이나 장기적인 내구성을 요구할 때 추천한다.

세라믹 방수와 우레탄 도막 방수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세라믹 방수는 시공이 쉽고 접근성이 높지만, 균열이 생기면 방수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반면에 우레탄 도막 방수는 탄성이 뛰어나 균열이 생겨도 방수 기능을 유지할 수 있어 장기적인 사용에 적합하다.

어떤 방식을 선택할지는 사용 환경과 목적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균열이 잘 생길 수 있는 구조물이라면 우레탄 도막 방수를, 간단한 시공을 원한다면 세라믹 방수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본크리트(Boncrete) 방수제: 특징과 장단점 (추천)

본크리트(Boncrete)는 국내에서 개발된 고성능 방수제로, 주로 콘크리트 구조물의 방수 및 보강에 사용된다. 이 제품은 콘크리트 표면에 침투하여 내부까지 방수층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본크리트는 기존의 표면 도포형 방수제와 달리 콘크리트 내부까지 스며들어 방수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균열이 발생해도 방수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본크리트의 주요 특징

  1. 침투형 방수:
    본크리트는 콘크리트 표면에 도포된 후, 내부로 스며들어가 방수층을 형성한다. 이는 표면 도포형 방수제와 달리 균열이 생겨도 방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 내구성:
    콘크리트 내부에 침투하여 화학적으로 결합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방수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3. 환경 친화성:
    본크리트는 무독성이며, 환경에 해로운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4. 시공 편의성:
    도포 방식이 비교적 간단하여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시공할 수 있다. 또한, 건축물의 외관을 크게 변경하지 않아 기존 구조물에 적용하기 용이하다.

본크리트의 장단점

장점:

  • 균열이 생겨도 방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 콘크리트 내부까지 침투하여 장기적인 내구성을 제공한다.
  • 무독성이며 환경 친화적이다.
  • 시공이 비교적 간단하다.

단점:

  • 기존의 표면 도포형 방수제에 비해 초기 비용이 높을 수 있다.
  • 콘크리트 구조물에만 적용 가능하며, 다른 재료에는 사용하기 어렵다.
  • 시공 시 정확한 방법을 따르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 표면 마감이 거칠어 미관상 다소 아쉬울 수 있다.

본크리트의 적용 분야

  • 건축물: 지하실, 옥상, 벽체 등 콘크리트 구조물의 방수.
  • 토목 구조물: 교량, 터널, 댐 등 대형 구조물의 방수 및 보강.
  • 수영장·저수조: 물이 차는 구조물의 방수 처리.

본크리트에 대한 나의 느낌

본크리트는 내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수제이다. 왜냐면 다른 방수제처럼 번거로운 철거 공정이 없이, 그냥 간단하게 누구나 칠할 수 있고 효과도 매우 좋기 때문이다. 특히 콘크리트 내부까지 침투하여 균열이 생겨도 방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또한, 환경 친화적이라는 점도 마음에 든다.

다만, 우레탄 방수는 표면이 깔끔한 반면, 본크리트는 표면 마감이 거칠다는 점이 단점이다. 이는 미관상 아쉬울 수 있지만, 방수 기능 자체는 매우 우수하므로 기능성을 중시한다면 충분히 감수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본크리트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방수를 위해 매우 유용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균열이 발생하기 쉬운 구조물이나 장기적인 내구성을 요구하는 프로젝트에 적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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